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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뇩다라삼약삼보리를 얻은 것 이니라,,, 수보리야, 만약 어떤 진리가 있어서 여래가 아뇩 다라삼약삼보리를 얻었다면 연등부처님께서 나에 게 '나에게 다음 세상에 마땅히 부처를 이루고 석가모니라 이름하리라' 라고 수기(授記) 를 주시 지 않으셨을 것...

점이야ㅋㅋㅋ 말똥말똥하게 눈 뜨고 있다가 저녁에 산책 다녀오니까 바로 또 지쳐가지구 잠들었오. 나는 울 보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보리는 침대 같아•••. 이 글 처럼 항상 날 위해 있어주고 언제나 내 편일 걸 알거든. 따뜻하고 푸근하기도 하고...

소리마저도 마치 저를 놀리는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아, 그리움이 차고 넘쳐 꽃처럼 휘날리는 어느 봄날, 나는 그 시절 보리밭 언덕에 앉아 보고 싶다. 종달새가 놀릴지언정 푸른 빛 출렁이는 보리밭 그 언덕에서 봄볕 한 자락 깔고 누운 채 혼자...

언능 퇴근하고 나랑 놀아주라옹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