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대신 가방에 담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자연인 김영대(47)씨. 34살에 산에 들어와 올해로 산골생활 13년차라는 그에겐 시종일관 여유가 넘친다. 젊은 나이에 산골을 택했던 건 산이 그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이었기 때문이라는데... 식당을 크게 했던 부모...

하지만 요리를 할 때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으며, 한밤중에 립스틱을 꼭 발라야 하고 산을 탈 땐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007 가방을 들고 가는 남자. 때론 엉뚱해 보이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그는 왜 산에서 홀로 살게 된 걸까? 인생은 내 멋에 살고...

전화다. 퇴근 시간에 다니던 길을 따라서 차 바퀴는 세월 흘러가듯 쉬임없이 돌고 돌아서 회사 정문에 들어서니 그이가 가방과 꽃다발을 들고 나오고 있다. 언제나처럼 옆자리에 앉으며 오늘 이사님과 전 직원이 감사페와 꽃다발을 주며 아쉬움을 전할때...

공팡이와 소통하고 싶지만 그들은 절대 할 수 없어." "음,이 기계를 가지고, 그들은 마침내 할수있어." 그녀는 그것을 그녀의 가방에 넣었다. "모든 아이들이 곰팡이와 대화하는것을 좋아할거야.나는 아래 안쪽 깊이 와봐, 우리는 모두 미친과학자가 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