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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결 간소한 차림으로 여행길에 나서리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지내리라. 무도회장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더 많이 꺾으리라. -나딘 스테어...

- 나딘 스테어 수십 년 전 미국 중동부의 한 두메산골에 "나딘 스테어" 라고 불리우는 한 할머니가 살았다. 그녀는 85세가 되던 어느 날 짧은 글 하나를 썼다. 시인도 작가도 아닌 평범한 할머니가 쓴 그 글은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 내려오면서 지금까지...

오늘은 제 인생 그림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어느 두메산골에 사는 나딘 스테어 할머니가 85세 때 쓴 시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입니다. 유명해서 아마 들어보신분도 있으실 거에요. 긴 시는 아닌데, 가끔시 따라 읽어보면 희망찬...

리빙스턴 데이지 이글은 미국 켄터키주에서 평범하게 살았던 나딘 스테어 할머니가 85세 되던 해에 쓴 시이며, 간절한 생의 소망을 유언으로 남긴 내용으로 이분의 묘비에 새겨진 글이라고 합니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나딘 스테어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