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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루고개 12:30 미전고개 13:27 거족고개 13:50 매봉산 갈림길 14:45 낙동강 서면에서 모두 만났다. 전에 안보이던 산악회 버스가 만수로 모여들어 영광도서 진입로부터 백화점 앞 대로변까지 갓길은 관광버스가 다 차지했다. 앞 유리창에 단 산악회...

묻고 싶었는데. 너 무슨 고등학교 다니냐? - 도훈 우리... 교복 입고 나와볼래? 어디 고등학교인지 보자. - 공주 그거 좋지 - 도훈 어? - 공주 어? - 도훈 너두 나루 고등학교였어? - 공주 그럼 너도 나루 고등학교? - 도훈 근데 왜 한번도 못봤지? - 공주...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 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 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뢌다. 한번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

이삿집을나루고있다 , "아저씨, 이거냉장고만 옮기면 끝인거죠? ㅇ_ㅇ" "그래, 아가씨, 얼른하나만하고 푹~ 쉬자고?!" "당연하죠-_-!!!!!!!!!!!!!!!!!!!" 이러고선2시간째. 냉장고하나만 믿고 나의 자취방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 "후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