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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시고 어린조카를 제가 보게 되었죠... 점심먹고 난 오후...햇살은 너무나 따사롭고... 바람은 창을 통해 집안을...그때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가 이노래였죠... 김광석님의 "나른한오후"라는 같은 제목의 노래도 있죠.. 두 노래를 비교하면서...

아~ 참 바람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아~ 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외롭고 사람으로 피곤해하는 난 졸리운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본 하늘 아~ 참 바람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아~ 참 햇볕이 좋다 싶어 나선 길에 사람으로...

나른한 오후 -김광석 아!~~참 하늘이 곱다 싶어 나선 길 사람들은 그저 무감히 스쳐가고 또 다가 오고 혼자 걷는 이 길이 반갑게 느껴질 무렵 혼자라는 이유로 불안해하는 난 어디 알만한 사람 없을까 하고 만난지 십분도 안되 벌서 싫증을 느끼고... 아...

점심 후라 나른한 오후이네요.. 최근 알게 된 곡인데 오늘 느낌과 꼭 닮아서 연주해 봅니다. 나른한 오후~김광석 ~ C#.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