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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에 관한 시모음 1) 목덜미 고운 나리꽃은 비바람에 흔들리고 /한휘준 우산도 없이 혼자 걷는 비 오는 날은 촉촉한 그리움에 젖어 든다. 스쳐 가는 바람결에도 가슴 조여 울음 울던 하늘 가득 서럽던 아픔의 찌끼들 하염없는 눈물로 용해되어 나리고...

나리꽃 어느 집 창가에 활짝 피어있는 나리꽃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는데 꽃을 볼 때마다 행복해할 사람을 생각하면 꽃을 심는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자기가 꽃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도 남을 위해 꽃 한 송이를 심을 수만...

서경희의 시 나리꽃을 노래로! 서경희 본인이 올린 나리꽃. 이 꽃이 노래 나리꽃이랑 꼭 맞아 떨어지는 나리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