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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鳥) - 임현숙 2015.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鳥) 나목 임현숙 내 바다엔 '그래도(鳥)'라는 섬이 있다 고작 나무 몇 그루지만 '긍정'이라는 꽃과 '감사'라는 열매가 자라고 있다 섬 한쪽 모퉁이에 하지만(灣)'이라는 포구가 있는데 통통배가 자주 드나들며 뿔난 생각을 부려놓는다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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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소석회展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8 임현숙 作_중첩된 기억의 공간_50F_장지채색_2023 박명옥 作_하얀 겨울의 감성_50F_장지채색_2023 김윤식 作_모네의 연못_50F_장지채색_2022 강진숙 作_밤의 연가_50F_장지채색_2023 서지희 作_花樣年華-꿈_50F_장지채색_2022 노연호 作_화율(花律)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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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속에 피어나는 봄 / 임현숙 2011.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웃음 속에 피어나는 봄 - 임현숙 뽀얀 안갯속에 숨어있는 봄, 하얗게 서리를 이고 있는 지붕에서 아침 햇살에 손사래를 치는...대꾸하느라 재잘재잘 수선스러운 봄날 앙증한 연두색 입술의 새순이 나목 가지를 간지럼 태우는지 하늘 가득 화사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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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의 마음 2015.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미의 마음 나목 임현숙 가을 나무에 아직 푸른 잎 붉게, 샛노랗게 물들고 있는 잎 벌써 바싹 마른 잎 한 뿌리에서 자라났어도 손가락처럼 다르다 바람이 불면 고운 이파리들 살랑살랑 왈츠를 추지만 벌벌 떠는 마른 이파리가 안쓰러워 가을 나무는 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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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옛이야기 같아라 2015.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은 옛이야기 같아라 나목 임현숙 가을인가 봐 그토록 뜨겁던 바람이 그믐달의 싸늘한 눈매를 닮았어 가로수 잎이 뱅그르르 바람개비 되었네 가을이 오면 여름이 떠나가듯이 꿈의 내일이 오면 시련의 오늘이 지나간다지 황금 가을이 내게 올 때 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