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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옆에서/최규철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 옆에서/최규철- 흰 눈발 속에서만 보이는 나무가 있다 숱한 수식어를 모두 떨쳐버리고 묵묵히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내밀고 밤을 지새는 나목의 불면증은 밤을 안고 모든 것을 한결같이 흰 색깔로 익히는 구도자의 꿈 바람 속에서만 들리는 나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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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裸木) 신록의 계절로 가는 길목에는 슬픔이 있다.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사랑을 받지 못한 나목 가지 마다 메말라버린 순들이 신록이 그리워 파란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어느 뿌리에서 잘못된 인연의 연속인가 신록으로 향하는 마주 선 그대에게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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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裸木) 황득 김 한 규 겨울잠 속에서 파란 새싹을 잉태한 나목(裸木) 내 안에 푸름과 야성과 포근함과 아름다움이 있거늘 내 지금 발가벗은 모습으로 치부를 보이고 있네만 내 속에 간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작열하는 태양아래 한껏 펼쳐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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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삭양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의 석양 남은날 만큼은 결코 외롭지 않게 슬프지 않게 하고픈 마음 간절 하다 항상 부족 하지만 가난 하지만 꼭 잡은 손으로 함께하는 존재만 으로 웃음짓게 함은 행복 이다 미쳐 모르는 미쳐 깨우치지못함을 사랑으로 보듬어 가면서 남은 생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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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명: (나목), 산지: 점촌, 크기: 15x41x11, 소장자: 구용우 기상이 좋고 변화가 좋은 수석이다. 나목 또는 고사목이다. 잎이 모두 떨어진 나무 기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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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황금회화나무 나목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에는 나목이라는 카페 이름도 있었는데ㅎ 황금회화나무 황금색 줄기가 멋지죠. 잎도 나올 때부터 노란색입니다. 몇 년 전에 고운 이웃님이 주셔서 잘 키우고 있답니다. 작년 여름에 잎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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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푸른 상록수 / 나목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철 푸른 상록수 / 나목을 보며 흰 수정 햇빛 따라 정원에 나목들과 어우러져 저 푸른 소나무 짙푸른 잎사귀에 굵직한 기둥 껍질은 거북이 등 같고 우람하게도 묵묵히 서서 나목이 된 주위의 나무들을 쳐다보며 무슨 생각 할까 나목의 입장을 알기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