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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협탁 위에 올려놓고 벽에 기대서 사용하고 있어. 천 위에 올려두니까 미끄러지지 않아서 안전해. 12. [푸른베란다] 공기정화식물 20종 + 해초라탄화분세트 (스파티필름 / 중사이즈 + 해초바구니 세트) : 약 30,000원 정도 https://ohou.se...

알싸했다. 나무향 같기도 하고 풀향 같기도 하고. “푹자요.편하게” 그는 다시 등나무 의자에 앉았고 동주는 술잔을 들고 일어서며 목례를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동주를 바라보지 않는 그를 잠시 쳐다보다가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으로 향하며...

좋아해요 나무하고, 선반하고 따로 구입해서 페인팅하구요...미니타일로 붙여봤어요... 봄이 선듯다가온것같아서 화분도 올려놓구요.... 저희집은 거실을 확장공사를 해서 따로 베란다가 없어요...더군다나 서향이라서 오후 햇볕이 넘 따사로와요..그래서...

그리고 협탁은 석조전 준공 당시의 가구들이다. 이화문(李花紋), 원래 조선왕조를 상징하는 꽃인 이화(李花, 오얏꽃-자두나무꽃)를 도안화하여 황실의 문장으로 사용한 것인데, 사실상 대한제국 국장(國章)의 용도로 쓰여 각종 칙서나 정부문서, 여권 등에...

삽을 뜰 수 있도록 마련된 산청 예치골 첫발주를 받고 첫삽을 뜨게 된것이 아마도 9월말경쯤이였던것 같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일일이 신경쓰며 그에 높디 높은 산중턱에 집을 짓는일인지라 여러가지로 참 많은 신경을 쓰고 허가를 받고 그에 더욱 꼼꼼히...

거실 협탁 위에는 치자 네 개가 담긴 크리스털유리컵이 놓여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노라면 노란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번질 듯하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별나게 꽃을 좋아하는 나는 비좁은 집안에 화분을 들여 가꾸고 있는데, 늙은 내외가...

복숭아 나무에 꽃이 폈어요!” “..뛰지마, 넘어질라.” “아가씨! 아가씨! 이것좀 와서 보세요!” 못말리겠다는 듯 민석이 푸스스 웃었다. 여자의 삶을 살아온 그는, 여자를 좋아했다. 아니, 여주를.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몸종으로 들어온 보잘것 없는...

된 협탁엔 그림을 세워만 놔도 이쁜 공간이 연출된다. 나무판을 올려놓고 방석을 깔면 그게 의자다. 세심하게 긴 발판까지...공간분할을 하고 모든 마감재와 통일감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를 어찌 세웠나 하고 천정을 보니 각목을 이용했다. 천정의 몰딩...

않은 나무들이 비명을 내질렀다. 오래된 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기괴 하고 아름다운 소리라니.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생각에 무섭다는 생각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다. 그리고 집무실의 여닫이문을 두 손으로 밀자 그 곳에는 로렌스씨가 나를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