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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푸념중에 하나가 한결같이 사는 재미가 드럽게 없다는 겁니다 미친듯이 돌아가는 세상 꼬라지도 재미없고 젖무덤에 얼굴묻고 떼굴떼굴 눈동자 굴리며 활짝 웃던 이쁜새끼들도 이젠 지팔 지맘대로 흔들고...

길을 나서면 젤소미나ㅡ앤서니 퀸 좀머씨 이야기 오늘도 동갑내기3 어르신 한분 갑자기 길 떠난 진해 시루봉 나의 길라잡이는 백대명산 종주자인데 나는 백대는 커녕 가까운 장산도 가본지 몇해전이다 오늘도 물었다 시루봉 위에 찌는 떡은 누구의 식사...

땀방울이 맺혔네요 헛둘헛둘 준비 체조 나뭇잎 꼬치 만들기 노란 꽃 찾았어요 💐 손에 닿을듯 말듯 한 나뭇잎 나무야 나무야 서서 자는 나무야 낙엽으로 자유롭게 놀아요 주머니에 어떤 보물이 들어있을까? 이렇게 큰 나뭇잎 축구공 본 적 있나요? 발로 차...

나무야 어제 생일 겁나게 추카하구~~~! *^^* 양재동에 있다가 밤에 다시 들른다케놓곤 어제 못가서 미안해 사실 나어제 저녁에 아가씨 만났다가 싸웠거든...^^;; 셤만아니면 술을 먹든 네잔치에 가서 훌훌 털 수라도 있었을텐데 오늘 바로 셤있구 몸도...

언니 살아있는 죽음을 봤어요 언제부턴가 죽음이 위안이 되어 있었어요 언니는 남겨놓은게 있지만 내게는 남겨지는게 있어요 느낀다는거 한걸음 딛어 걷는다는거 그곳에 내가 있었어요 노래하며 언니를 만나고 돌아가던 그길에 내가 있었어요 언니는 그저...

나무야나무야 서서자는나무야.. 다리아프지 누워서 자거라~ 동시가사를 적어봤드래요

선생님 오늘은 숲 체험가지요? 하고 기대감에 차 묻는 우리 꽃잎이들 그래~ 점심먹고 갈거야 하고 이야기하니 야호~~를 외치는 그렇게 시작되는 숲체험 오늘은 우리를 반겨하는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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