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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받지 않는 부분이어서 오동나무를 썼다. 약한 나무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 있다. 서랍에 소나무를 쓰면 뒤틀려 수월하게 여닫지 못할 것이고, 단단한 참나무는 겨울철 온돌방에서 갈라진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행복한 하루가되시길...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 만큼은 아니지만 세계 곳곳을 정신없이 다니면서 제가 볼 수 없었던 나무와 그 나무로 이루어진 숲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나무와 숲이 주는 풍경을 가슴에 담으려고 노력해보렵니다. 김민식 지음 ≪나무의...

오는 책은 참 오랜만이다. 이전에 <내게로 다가온 꽃들> 표지를 만지는 느낌이다. 좋은 책들을 쏟아져 나오고, 앉아 책읽을 시간은 부족하다. 여러 책을 동시에 읽고 정리하는 이유다. 홍천에 있는 내촌 목공소 김민식--- 이 세상의 모든 기억해야할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