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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가을 나뭇잎

밤나무야 ​ 이 준 관 ​ 밤나무야. ​ 쓸쓸할 때 네게 등을 기대어도 괜찮겠니? ​ 네 꿈이 얼마나 여물었는지 좀 흔들어 봐도 괜찮겠니...일을 잊고 있을 때 머리에 알밤을 한 대 콩! 먹여 줘도 괜찮겠니? 연필시 동시집 『얘, 내 옆에 앉아!』 푸른책들 (2023.5)

[ ‘탱자나무’에 관한 동시 모음 ] 탱자나무 이철 탱자나무 가지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몸을 비틀다가 가지가 거미줄처럼 얽혔다 탱자가 아무리 많이 달려도 가시에 찔려 울상인 탱자는 없다 엄마 품에 곤히 잠든 아기 고슴도치처럼...

<책 소개> 문명의 불꽃.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노래하다. 초록 달팽이 동시집 시리즈 열세 번째 권으로 2021년 창립한 충북아동문학인협회 회원들의 첫 번째 이야기다. 11명의 회원이 쓴 재미있고 아름다운 동시 49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 역할 톡톡히 해낼 겁니다. 꽃피고, 눈 내리는 겨울에도 초록빛 뽐내면서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겠지요. 참고로 동동숲(동시동화나무의 숲)에는 여러 개의 숲길이 있습니다. 이 숲길에는 이름이 각각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진달래길, 수국길 등등... 글샘...

열린아동문학 2014년 가을호 . 사단법인, 동시 동화 나무의 숲. 동심을 여는 아동문학 계간지 열린아동문학 머리시 해님 맛있어요? 박영숙 깊은 겨울에 해님은 개울물이 꽁꽁 얼어 먹기 힘들어요. 봄이 스민 겨울에 가장자리부터 살살 녹여가며 야금야금...

탱자나무 울타리 김재수 팔랑팔랑 나비도 윙윙 벌도 겁 없이 드나들고 바람도 가시 울음 드나드는데 무섭지도 않니? 아니 보이는 가시는 무섭지 않아.

예사롭지 않은 모습의 할아버지나무 할아버지나무와 할머니나무는 약 1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할아버지나무와 할머니나무에서 각각 동시에 제례가 거행됩니다. 마을 수호신 서낭 할아버지 나무(느티나무) 이 느티나무(500년)는 마을의 수호신(守護神...

동시 나뭇뒤에 숨었다 가기싫은데 떠나기가 싫은데 바람이 윙-휘몰아 간다 엄마 손 꼭 잡고 스르르 몸부림 떠나는 친구들 손을 흔든다 형제들이 하나 둘 하늘로 언덕으로 엄마는 손 흔들며 윙윙- 너무 슬퍼 울어버렸다 가을은 미안해 나뭇잎에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