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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보요의론_8. 죄가 되는 선하지 않은 법을 버리는 것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이다.’” 대승보요의론 제5권 [죄가 되는 선하지 않은 법을 버리는 것(2)] 『지장경(地藏經)』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침상ㆍ의약과 혹은 꽃피고 열매 맺는 나무와 물감이 나는 나무와 향나무와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 등 갖가지 일상용품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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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 기억을 버리는 법 / 추천글, 감상 – 이경림, 박준 2023.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억을 버리는 법 - 김혜수 버리자니 좀 그런 것들을 상자 속에 넣어 높은 곳에 올려놓는다 가끔 시선이 상자에 닿는다 쳐다보고만 있자니 좀 그런 것들을 더 큰 상자에 넣어 창고 속에 밀어버린다 창고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모서리가 삭아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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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는 목숨, 다시 얻을 목숨 2024.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잃어버리는 목숨, 다시 얻을 목숨 2요한 4-9; 루카 17,26-37 /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2024.11.15. 가을이 깊어지고 스멀스멀...빨갛게 물들었던 단풍잎들이 제 풀에 지쳐 떨어지면서 나무들은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끝냈습니다. 11월에 맞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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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떡갈나무 숲 - 이준관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지해 버리는 별이 될 것 같다. 떡갈나무 숲에 남아 있는 열매 하나 어느 산짐승이 혀로 핥아 보다가 뒤에 오는 제 새끼를 위해 남겨 놓았을까? 그 순한 산짐승의 젖꼭지처럼 까맣다. 나는 떡갈나무에게 외롭다고 쓸쓸하다고 중얼거린다. 그러자 떡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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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 권경인 2024.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근법 권경인 천천히 걸어도 빠르게 닿아버리는 목적지는 싫다 허기진 밤길 오래 걸어 행복도 열정도 제 몫의 것만 제 품속에 거두며 허공에 온몸을 담그고 서 있는 나무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깊은 물은 조용히 흐르는 법이다 이미 많은 걸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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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 무당할머니 시리즈2 2023.07.21
볼법한 총천연색 옷을 입고 옆에 왕이를 앉혀두고 북소리도 없이 방울을 흔들며 굿을 하심 그런데 보는데 자꾸 눈물이남 쇳덩이를 앞에두고 달빛을 받으시면서 울고 계시면서 굿을 하심 죄송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계속 굿을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