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징검다리 건너듯한 산행 - 진천군 먹뱅이산(211.7) 하늘다리,출렁다리,이팝나무숲, 걸미산(95), 거북산(285.5)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쉼터의자 지나 오름~안전팬스 지나~이정표 오른쪽~먹뱅이산(211.7m, 사각 정자, 정상목 겸 이정표)~다시...조씨묘 뒤 흐릿한 길로 오름~뚜렷한 능선길 접속~왼쪽으로 오름~사각정자,이정표 왼쪽 하늘다리 방향 급한 내림~오른쪽...
-
오래된 나무의자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래된 나무의자 2024.06.18 - 손종구 짧아진 낡은 한쪽 다리 무너진 한쪽 어깨 비스듬하게 서서 세월을 꼿꼿이 지켜내는 너를 보면 울 아버지 생각난다 당신의 쉼은 없이 편안한 행복과 평화로운 쉼을 주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
5월1일 눈송이 풍성한 이팝나무길, 국내최장 출렁다리를 찾는 진천여행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 1인, 고터 세 부 일 정 1. 이팝나무꽃길 2. 보탑사 3. 점심 식사(단체 매식) 4. 공조팝나무꽃터널 5. 초평호 및 한반도지형...간식(과일, 떡, 빵, 음료), 개인 상비약 2.휴대용 방석이나 의자(없어도 됨) 3. 꽃나들이에 어울리는 의상과 모자, 편한...
-
[Reddit] 우리 아빠는 의자다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변색은 매일 아버지의 팔다리 위로 더 올라오고, 나는 이 글을 쓰는 동안 아버지의 머리와 몸통이 제 체중을 지탱하는 나무 의자 다리에 융합된 모습을 보고 잠에서 깨어났어. 나는 "아빠의 머리와 몸통"이라는 표현을 최대한 느슨한 의미로 사용하는...
-
나무의자 / 권상진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의자 권상진 관절에 못이 박힐수록 의자는 점점 바른 자세가 된다 생각이 무거우면 부처도 자세를 고쳐 앉는데 의자라고 다리 한 번 꼬고 싶은 순간이 없었겠는가 못은 헐거워진 생각을 관통하고 너머의 삶을 다시 붙잡는다 돌아눕고 싶은 밤이 있었고...
-
나무 의자 / 유스 오용균 2024.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 의자 / 유스 오용균 초승달 그림자가 문풍지에 비치면 호롱불 켠다 아버지가 만든 나무 의자에 앉아 숙제를 한다 아주 먼...드러누웠다 언제 이렇게 세월이 지나간 건지 쫓아온 건지 뒤돌아본다 다리도 힘겨워 한 발짝이 더디다 세월아 천천히가자
-
나무 의자 202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나무 의자/ 박수서 ] 기우뚱해서 한쪽 발목을 잘랐다 그랬더니 반대쪽으로 흔들린다 맞은편 발목도 잘랐다 이제는 앞발에...중심조차 알 수 없는 법, 벗겨진 군살 같은 자작나무 톱밥 강둑까지 흘러 쌓이고 목 잘린 발들 다리 밑에서 망둑어처럼 죽어있다
-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여권, 자기 의자 다리를 톱으로 스스로 잘랐다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의자 다리를 톱으로 스스로 자른 격이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급락은 ‘이준석 대표’를 내쫓으면서부터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위기 출발점은 바로 그 지점이다. ‘인요한 혁신위’도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난제가 ‘이준석’임을 잘 알고...
-
구름버섯* 키우는 의자 / 김나비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름버섯* 키우는 의자 김나비 월문리 감나무 아래 웅크린 낡은 의자 패이고 긁힌 다리는 거미에게 내주고 가슴엔 구름버섯을 층층이 들여놓았다 먹구름이고 의자에 앉아 먼 하늘 보던 어머니 한 손에 염주 알 쥐고 무엇을 기원했을까 감잎이 빈 의자 위에...
-
바닷가 나무의자 2023.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짝인다 사랑은 이런 곳에서 더욱 선명해지지만 사람은 이런 곳에서 서성거리는 게 아니었다 두 개의 다리로는 지탱할 수 없어 네 개여야만 하는 나무의자를 방석 위에 앉힌다 의자도 한 번 쯤은 앉을 수 있어야 하기에 *부산.여류시인 99.[시와 사상]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