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한 평/ 조미순 2024.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미순 나무판자로 대충 구분 지은 칸막이 같다. 그 공간에 들어앉은 할머니들은 소쿠리에 파, 콩나물, 도라지, 우엉, 마늘, 감자 등을 담아 내놓는다. 3.3제곱미터도 안 되는 공간에서 백발의 억새꽃들은 분주하다. 각종 팔 것을 다듬거나 쪼개는 게 부가...
-
백두산 근참기(謹參記) 2024.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판자로 가린 단층집이 많고, '문화주택'으로 불리는 아파트도 있다. 아파트는 우리 돈 2천만 원이면 33평을 살 수 있다. 단층집 화장실은 사통팔달이라 주변이 다 보이는 문 없는 화장실이다. 가로에 심어놓은 붉고 푸른 당국화가 형언할 수 없는 감회...
-
11월 9일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 허규 베네딕토 신부, 오상선 바오로 신부, 최종훈 토마스 신부 2024.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고파는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을 내쫓으시며 말씀하십니다. 제물로 바칠 짐승이나 돈을 성전 안에서 고르고 또 바꾸다 보니 장사치들의 존재는 일상적인 일이 되었지만, 예수님께서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신 겁니다. "아버지의 집" 아버지의 집은 외적...
-
2024-1008-제10차건강산행 인왕산둘레길 답사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을 파는 할매가 앉아있던 무악재석이 있는 고갯마루를 넘어 잠시 내려가면 오르는 목조데크계단길로 한참을 힘들게 오르면 생태육교와 인도교가 구분되어 설치된 무악재 하늘다리(90, 0.5) : 10:00 10:05출(5분휴) 지금부터는 서대문구구이음길을...
-
종로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 ❾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장에서 파는 행상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 상궁에게 직접 떡 만드는 기술을 배워 문을 연 것이 ‘낙원떡집’이다 (정확한...낡은 물건들도 낙원떡집 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나무금고는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를 만큼 나무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