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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밭에서 나물 캐다말고,,, 작은 풀꽃들이 구여워서 디카를 들고 나왔어요. 해실거려 웃는 꽃송이에 가깝게 렌즈를 들이밀어 그들의 속살거림을 담았네요..

봄을 캐다/천상인 새싹 위에 돋아난 햇살, 여름이 뜨거운 건 나물국에 넣고 끓인 봄 햇살 때문이다 양분되어 몸에 축적된 봄과 여름 햇살이 만나면, 아이쿠야!

좋은 조건을 이용해야지요. 오늘 날씨가 참 요상 합니다. 하루에 몇가지 얼굴을 다 보여 줍니다. 비가 그친 찰라를 이용해 나물을 캐러 갔다 왔지요. 쑥 빼고는 이름도 성도 모릅니다. 맨 앞에 있는것은 고들빼기 처럼 쓴 냄새가 나더군요. 동네분의 나물...

시간쯤걸려 큰바구니로 반바구니캐서 저녁에 무쳐먹고 끓여먹고 했답니다. 이번주에는 날도 따시다던데 교외로 나물캐러 나가보세요. 옛날에 나물캐던추억과 함께 가족나들이로요..... 참 산에는 벌써 꽃망울이 생겼더라고요(여기는 강원도 산촌이니 다른...

와이프와 집근처 산나물 채취하러 갔다가 뜻밖에 더덕을 수확했습니다. 큰놈 몇뿌리만 캐구 담에 수확하기로하구 돌와 왔네요 한놈은 뿌리가 도태되었는지 아래가 없네요 고수님들에게는 부끄럽지만 제가 수확한놈중 제일큰넘이라 처음으로 사진올려 인사...

오랫만에 따사한 봄날을 맞아 아내와 함께 강가를 자전거로 달리며 산책도 하고...... 처녀총각처럼! 달래랑 냉이도 캐고...... 동네 아주머니에게 부추뿌리도 얻고해서 텃밭에다 심었습니다! 며칠전에 심은 상추,시금치하며 대파 도라지등이 싹들이 나면...

난다. 울아들 어렸을때 따뜻한 햇볕속에 둘이서 쑥을 뜯었던, 많이 뜯어 아래층 아주머니께 나누어드렸던 쑥. 902동 앞에 종지나물꽃이 너무 예뻐서 가보았더니 그 옆에 누군가 텃밭을 만들어놓았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텃밭을 만드는것이 올바른일인지....

나물을 캐다 /별똥별 어디서부터 돌아 왔을까. 논둑길 밭두렁 지나 꿈에서도 잊지 않았던 길들 한적한 햇살에서도 뒤엉켜진 미로. 어린 아이처럼 서고 말았다. 잘도 헤치고 지나는 바람 뒤 따라가는 행렬들. 어딘가 무엇을 향해 저리 황급히 떠나는 조급증...

고추 노지 고추는 한 대궁에 댓개 정도씩 밖에 안 열렸네요. 들깻모도 이쁘게 잘 자라고 있구요. 몇년 전 뒷산에 나물 뜯으러 갔다 한뿌리 캐다 심은 으아리가 해 마다 방글방글~향기까지 덤으로 ~~ 노랑 나리를 보면 배시시 웃는 아가들 생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