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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먹은 나뭇잎 이생진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나뭇잎 찍기* *벌레가 되어보기*

사진 〈Bing Image〉 벌레 먹은 나뭇잎 이 생 진 (1929~)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

세력들 走肖爲王을 나뭇잎에 새겨 퍼뜨린 괴담 趙씨 성을 가진 자가 임금이 되려고 한다 아무렴 글자를 알지 못하는 무지랭이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 먹어 글자를 새겼을까 훈구파가 꾸민 교활한 음모일뿐이지 정암을 역모로 몰아 죽이려고 벌인 일이지...

지난미술시간에 연계하여 나뭇잎을 좋아하는 곤충을 색칠하고 나뭇잎에 올려주었습니다.^^

cp=nv 덜꿩나무 잎사귀에 벌레들이 갉아 먹은 후 남긴 흠집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처럼 나뭇잎의 희생은...

좋아하는 곤충에 관심을 갖고 나뭇잎으로 무당벌레 꾸미기 했어요. 반질반질한 사철 나뭇잎에 알록달록한 스티커를 붙여 무당벌레의 무늬도 표현해 주었어요. 인형눈을 붙여주니 사랑스러운 무당벌레가 완성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