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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 조그만 사랑 노래 / 이해와 감상 - 나민애, 최영미 2023.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 이해와 감상 이 시는‘당신’으로부터 과거의 추억을 단절하는 이별의 편지를 받은 화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어제를 동여맨 편지’는 과거와의 단절을, ‘깨어진 금’은 깨어진 추억의 상처를 뜻한다. 화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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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깃든 삶] 전동균 시인의 '꽃이 때린다'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의 나이일 때는 꽃보다 자신을 예뻐하는 듯하다. 거울 속 꽃 같던 내 얼굴이 사라지니까 이제야 꽃 같은 사람, 사람 같은 꽃이 예뻐 보인다. 잃으면서 배운다. 나쁘지 않다. 한 해 한 해 같은 꽃이 돌아오는 것은 어쩐지 고맙다. 나보고 고마워하라고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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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편안하게 빡세게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앉을 수 있었다. 안경을 벗고 공주 풀꽃 문학관에서 받은 나민애 교수의 에세이를 읽었다. 눈으로 글자를 따라가면서도 지하철...대열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강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나이 또래의 자그마한 여성이 강의실에 들어서는 나를 보자 반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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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 / 鉛(연) / 감상, 시평 / 나민애, 이만섭 2020.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학교 교수로 취임했고,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김현승시초』(1957), 『옹호자(擁護者)의 노래』(1963), 『견고한 고독』(1968), 『절대고독』(成文閣, 1970), 『김현승 시전집』(관동출판사, 1974 / 시인사, 1985 / 민음사, 2005)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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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이재무론: 기원 돌아보기로서의 ‘로드(Road)-시’ 2017.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나민애 <시인의 말>은 중요하다. 그것은 단순한 소감인 듯 보여도, 내심 ‘시인의 속말’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한 시집의 성격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재무 시인의 이번 시집, 그리고 <시인이 말>도 그러하다. 우리는 이 시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