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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병관, 김광철회장에 이르는 격변기 6년간의 선임 감사직을 맡아서 세분 회장님들의 열정과 성품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우리 담양향우회는 이 세분의 공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 참으로 많은 자금과 열정과 고향 사랑하는 지극한...

모습...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추운 날씨때문인지 표정들이 좀 어둡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어르신들의 표정이다. 깃발이 펄럭이고, 이때 쯤에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찬조자 명단도 발표해야 되는데...참으로 기이한 일이 생겼다...시산제 전 임원회의에서...

주길래 술꾼들 주려고 배낭에 넣어뒀는데 식당에서 밥을 먹다보니 누군가가 이미 마셔버리고 빈병만 들어있었다... 지구의 나병관 총재도 축사를 하고 매번 계란을 삶아와서 10개 정도 주시는 한별의 박자련 전회장님, 73세의 나이로 일본의 제2고봉 기타...

2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고, 이듬해‘백조’동인들이 묘비를 세웠다. 나도향은 1921년 4월 모교인 배재고등보통학교에서 펴내는‘배재학보’2호에‘출학(黜學)’을 발표한 이후, 죽을 때까지 6년 동안 30여 편의 소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