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덕산기 계곡과 숲 속 책방을 찾아가려는 간절함과 기대감에 들떠서 신청한 여행. 서울모기는 촌년이 오랜만에 상경했다고 밤새도록 물어 잠을 설치고 새벽, 우산을 들고 압구정으로 고고~! 부지런하신 산들님은 이미 찻불 밝혀 기다리시고 화장실 가는...

마리의 나비떼를 만나게 된다.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이 깊고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짜기를 들어오면 한여름...방법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 주변의 내연산, 향로봉, 옥계계곡의 그늘에 가려진 덕택으로 아직도 청량하고 등산로도 단조...

줄 서 있는 인쇄물이다 햇살이 블라인드를 올리면 왕성한 수액을 돌려야 하는 봄이 시작된다 잠에서 막 깨어난 나비는 공원에도 가야 하고 계곡과 바다, 산과 들판에도 들러야 한다 스노우지 같은 안개, 접착본드 같은 황사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다가 착~ 칵~^^~♡ 약수터 ~ 물이 철철철 넘치네 계곡을 건너고 빗방울도 한방울 두방울 떨어진다 어어어~ 벌써 징검다리 다들...참 좋은 날씨 쉬어 갑니다 방울토마토 커피 ☕️ 😎 👀 👍 ~ 나비와 고양이 이제 조금만 가면될듯 물 💦 깊고 풍경도 좋당 물 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