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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울릉도 연이은 여행으로 보름동안 이 책만 읽었다.

로 불리는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1867~1916). 작품으로는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등이 널리 알려져...소세키의 초상은 일본 지폐 천엔권에 모셔지기도 했다. 그가 1905년에 발표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는...

산새 나쓰메 소세키 대여섯 사람이 모여서 화로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려니 갑작스레 한 청년이 찾아왔다. 이름도 듣지...산새 한 마리를 들고 들어왔다. 초면의 수인사를 마치자, 그 산새를 좌중 한가운데에 내놓고는, 고향에서 보내온 것...

때문에 좋아하는 소설 하나를 따와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올해에 안고 가는 문학은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입니다. 잉크의 색상은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의 마지막 장면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미래의 향방을 정한 주인공 다이스케의 그 후...

나쓰메 소세키, 『그 후』, 서석연 옮김, 범우사(1999) 손만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내 발도 항상 참가하고 싶어한다. 확고하고, 자유로우며 용감하게, 그것은 혹은 들판을, 혹은 종이 위를 달린다. ―니체, 『즐거운 지식』에서. 동시에 좌 뇌로는 구구단...

저자, 나쓰메 소세키 도쿄 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에 머물며 영문학을 연구하였다.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도쿄 대학...그만두고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전개해나갔다. 그는 초기의 경쾌하고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에서 출발하여 점차...

동문선, 2002) 170쪽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마지막 몇 달 동안 그는 그후로 손에서 놓지 않게 되는 책 한 권을 읽었다. 나츠메 소세키의 <<삼각(三角)의 세계>>였다. 동양의 지혜와 신비주의에 관한, 그런 책인 것 같다. 그는 사촌 제시에게 전화로 이 책...

뒤편의 부름을 받은 듯 레이코보다 빠르게 그녀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금지된 사랑이라는 측면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가 떠올랐다. 유학을 통해 급박한 시대의 변화를 누구보다 앞에서 보았던 나쓰메 소세키가 그린 친구의 아내와의...

그 후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현재 고향에 와있다. 고맙게도 빌려주신 돈은 3월경 상경해서 돌려 드릴 작정이노라고 씌어 있다. 편지는 산새 피가 말라붙어서 쉽게 떼어지질 않았다. 그날은 또 목요일이라 젊은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 밤이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