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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원두커피향이 실려왔다. 메뉴로 써 붙이진 않았지만 물어보니 커피 있다고 한다. 아메리카노 150엔. 맛있는 커피타령하는 현주를 위해 기쁘게 사왔는데 이것도 에소프레소가 아니라 맹탕 드립커피다 한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풍미 진한 이탈리아...

보존되어 있다. 좌 라떼바닐라, 우 카페라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 메뉴가 주를 이루며, '나쓰메 소세키', '공기와 꿈', '윌리엄 블레이크', '버터 펫 트리오' 등 직접 로스팅 해서 이름을 붙인 원두도 판매한다. 낡은 기계들...

캘리 스티커, 밴드 음반, 청년 옷장 75 생각하는 사물 나츠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굿즈, 스케치 노트, 북커버, 수입 인테리어...페스토 등 78 실리 제롬 베이커리 79 카페 큐 스페셜티, 커피 원두, 수제청, 커피 드립백, 카카오티백, 콜드브루 커피...

공장을 카페로 만든 제주도점이 운영되고 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블랜드까지 하는데 하우스 블랜드 커피의 이름이 이쁘다...세익스피어라 불리는 나쓰메 소세끼의 문체를 커피로 블랜딩 했다는 나쓰메 소세끼도 있다 신발공장에서 썼던 콘베어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