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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조설영시인님의 카톡에서] =====================================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 ♤ - 나옹스님 선시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노여움도 내려놓고 아쉬움도 내려놓고 물같이...

나옹 혜근선사 임종게 七十八年歸故鄕 칠십팔년귀고향 天地山河盡十方 천지산하진십방 刹刹塵塵皆我造 찰찰진진개아조 頭頭物物本眞鄕 두두물물본진향 일흔 여덟 살다가 고향 돌아가나니 이 산하대지 온 우주가 다 고향이네 삼라만상 모든 것은 내가...

문득 두 가지 다 제도함이니 이것이 바로 열반에 계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자에게 좌고우면은 암적인 존재일 뿐이다. 나옹스님 열반송 七十八年歸故鄕(칠십판년귀고향) 칠십팔 년 고향으로 돌아오니 天地山河盡十方(천지산하진시방) 천지산하가 변함...

수좌(首座)’라고 부릅니다. 나옹 선사가 직접 바위에 새겼다고 전해지는 금강산 마하연의 마애불인 묘길상. [중앙포토] 나옹 스님은 중국에서 10년간 머물렀습니다. 당시 나이는 27세~37세였습니다. 그런데도 지공 선사는 나옹에게 판수를 맡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