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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 혜근(懶翁 惠勤) 선사 나옹 혜근(懶翁 惠勤, 1320~1376) 선사는 고려시대의 승려이며, 경상도 영해부(寧海府, 현재의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출신이다. 입적 후에 선가(禪家)의 법어집(法語集)인 《나옹화상행장(懶翁和尙行狀)》이 저술...

부유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가난하지도 않게 살았던 듯하다. 승려가 된 뒤 사용한 법명은 혜근(惠勤)이고 법호가 나옹(懶翁)인데, 흔히 '나옹화상' 또는 '나옹선사'란 호칭으로 알려졌다. 나옹이 아직 7살이던 충숙왕 13년(1326) 3월에 인도 승려 지공...

되네. 백 년도 이 잠깐, 동안이니, 광음(光陰)이등한(等閑)하다. 생각지 말라. * 고려 공민왕 때 왕사를 지낸 나옹선사(본명 :나옹 혜근 (懶翁惠勤). 1320~1376) 가 아직 승려가 되기 전 20세 때,이웃 친구가 죽는 것 을 보고 “죽으면 어디로 가느냐”고...

나옹선사가 고려에서 원나라로 건너가 지공화상을 뵙고 지내다 평산처림 선사를 찾아가 뵈었다. 평산: 일찍이 누구를 만나 보았는가. 나옹: 서천 지공이신데 날마다 천개의 칼을 쓰십니다. 평산: 지공의 천개의 칼은 그만 두고 네 한 칼이나 가져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