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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노래/ 惠庵 박 상 국 잘무산 벼랑 끝에 집을 짓고 사는 부엉이가 어젯밤 뒷동산 팔방소나무에 날아와 새벽까지 울다가 날아가고, 오늘밤은 개개비둥지에 알을 낳은 뻐꾸기가 날이 새도록 새벽 창가에 내려와 울다갔다 빈 하늘 흑백사진처럼 걸린...

<나의 노래, 우리의 노래는> 문득, '아침이슬'이 광장이 아니라 공연장에서만 불리워졌다면, 작고 약하고 억눌린 이들이 아닌 소수의 힘있는 자들만 소유했다면, 낮은 곳에서 시작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시작했다면... 지금 울리고 있는 내 심장은 다른...

사랑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 말이 나는 항상 기억에 남았는데, 특히 상엽이가 즉석에서 노래를 하게 되면 아지랑이를 꺼내들때마다 나는 그 말이 다시 또렷하게 생각나는 것 같아 사랑하기 위한 삶에서 살기 위한 사랑을 하는 상엽이도 나도 우리...

나의 삶 나의 노래/최봉희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온 나의 인생 말글로 행복 찾아 건너는 애증의 강 이제는 용서와 화해 회복의 삶 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