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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던 노래였기에 배신감을 느낀거라며 김범수가 제제의 시점에서 얘기해주긔 '''''''' "딱 하나만 말해 줄래? 다른 사람도 네가 얘기한다는 걸 알아?" "아니, 오직 너만." "정말?" "맹세할 수 있어. 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 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방송으로 흘러나왔 던 "인형의 꿈" 노래가 하루종일 귓가를 먹먹하게 따라다녔다... 나는 왜 그토록 서러웠을까 ¿ ... 통과의례...밟고 마침내 성인이 되었음을 깨달았던 것 같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제제가 밍기뉴의 첫꽃을 보며 느꼈을 그 설렘...

5살 짜리 애가 동네 어른들한테 배운 노래 가사의 뜻을 알고 있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아빠 기운 돋구려고 부른건데...아빠란 놈이 애를 샌드백마냥 팸ㅠㅠ

아빠를 위로해주는 제제의 노래도 자신의 처지를 놀리는 것으로 들을 정도로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있다. 영국인 방직공장에...벗어나지 못해 슬프다. 슬픔은 칸 안에 깊게 내려앉고, 독자들의 마음으로 전이된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슬픔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