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 명의 한태산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세상에 없는 것이다. 한태산, 나의 사랑. 한태산, 나의 빛. 한태산, 나의 어둠. 한태산, 나의 삶. 한태산, 나의 기쁨. 한태산, 나의 슬픔. 한태산, 나의 고통. 한태산, 나의 안식. 한태산, 나의 영혼. 한태산, 나.

상황이 이어지며 ‘캠핑 초보’ 키의 무한 텐트치기가 시작된 것. 게다가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져 망연자실한다. 키는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챙겨온 잠옷을 대충 걸치고 조촐한 저녁으로 쓰린 마음을 달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손과 손 잡은 모든 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난 거기까지 가볼 작정이야, 연진아. 용서는 없어, 그래서...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그런 순간들 말이야. 누군가를 좋아하고...

나의 이미지는 자유로운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