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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詩...

눈사람 / 나태주 밤을 새워 누군가 기다리셨군요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그만 새하얀 사람이 되고 말았군요 안쓰러운 마음으로...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 봐도 늘 한 자리...

관한 시모음 70) 겨울이 간다 /신성호 차가운 바람이 분다 있을 성 싶은 추위가 아직은 곁에 서성여도 강가 버들 강아지 입술이 봄소식 전하기엔 좋아라 엄동이 길을 떠나는 나그네처럼 가려나 보다 훗날에 다시 온다는 것도 그렇게 두고 가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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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roulis - Se Ymnumen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 YES24 청춘에게, 그리고 마음은 청춘인 그대에게,이 겨울, 나태주가 보내는 따뜻한 솜이불 같은 시 248편한국인들에게 지난 이십 년간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풀꽃 시인’ 나태주의 『눈 위에 쓴다, 사...

너 - 나태주 진하오 X450 펠리칸 4001 로얀블루 m.cafe.daum.net 만년필에 처음 입문했던 것은 2016년이고, 시를 필사해서 올리기 시작한 것은 2019년 8월 1일부터였습니다 어느덧 매일매일 시를 필사해서 올린지 5년이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초심 찾기로...

좋았다 나태주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 촛불이든 호롱불이든 저만치, 그렇지 저만치 거리를 두고 어둠을 사이에 두고 바느질하고 계신 어머니 일기를 쓰고 계신 아버지 그 모습이 좋았는데 그래도 그 때가 그립다 그분들에게도 저만치 거리를 두고 어둠과...

요즘에도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나 시인이 지난겨울 자전거를 탄 모습. 나태주 시인 제공 나 시인은 곧 여든이 된다. 그의 표현...강연이나 인터뷰 등 일정이 빼곡했다. 그를 이토록 바쁘게 만든 시는 단연 ‘풀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 시인은...

풀꽃/나태주 2002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책의 차례] <책머리에> 가슴이 설레어 눈물 글썽이기도 하는 당신 <1부> 시 속엔 시가 없다 1. 나마스떼 "내 안의 신이 그대 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