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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폴레옹이 개봉을 했나 할 건가 그럴 건데 나한텐 나폴레옹=조세핀한테 준 약혼반지라서 그 외엔 딱히 관심이랄 게 없..... 아무튼 개봉 소식에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 글임 나처럼 나폴레옹은 잘 몰라도 물방울 모양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두 개...

우리는 천하의 영웅 나폴레옹과 조세핀과의 사랑을 접하면서 애틋한 낭만에 빠져든다. 강열한 카리스마로 전장을 지휘하던 나폴레옹이 6년 연상이면서 재혼인 조세핀과의 지고지순 한 사랑을 읽으면서 국경 없는 사랑을 부러워한다. 사실 나폴레옹은...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말이죠, 이 조세핀이라는 캐릭터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이 영화가... '나폴레옹의 주요 일대기' 인지,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치정극' 인지를 헷갈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두 인물 묘사는 차차하더라도, 매 순간 순간 스토리 라인이...

영화를 본 어떤 관객은 이 영화제목은 나폴레옹이 아니라 나폴레옹과 조세핀이어야 맞지 않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나폴레옹의 정복 전쟁이 포커스가 아닌 철저하게 조세핀을 향한 나폴레옹의 언행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왕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