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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간요법]나한과와 목감기 2011.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시면 즉효라고 한다. 하여 안되겠다 싶어서 가끔 다니는 재래시장의 입구에 건대추, 구기자, 당귀 등 건약재를 파는 곳에 가서 나한과 있냐고 하니... 문턱에 한 망태기 담아놓은 것을 보여준다. 5개를 샀다. 말린 로한과는 탁구공처럼 가볍고, 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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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장안에서 가장 큰 절, 수도산 삼성동 봉은사 (봉은사 목사천왕상, 선불당, 대웅전, 미륵대불)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곳은 보기만 해도 기분을 즐겁게 하는 오색 연등 일색이지만 이곳은 기분이 급히 우울해 질 정도로 하얀 연등 일색이다. 이는 이곳이 지장보살과 명부(冥府, 저승) 식구들의 공간으로 영가(靈駕, 죽은 사람)들의 극락왕생을 그들에게 부탁하고자 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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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특사단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곳에서만 파는 소홍주는 그 맛이 일품이라 알려져 있다. 마대위와 홍소미가 나란히 영화루로 들어가자 점소이 한 명이 급히 달려와 허리를 숙였다. “어서 오십시오, 손님. 이쪽으로…….” 점소이가 두 사람을 안내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던 중,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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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철(鐵)의 신체(身體) 2023.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나한과 대결하라. 네가 이긴다면 보낼 것이되, 꺾인다면 노납의 뜻에 따라야 한다. 만에 하나, 낭옥비가 패한다면… 숭산에서 십 년을 보내야 한다. 취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낭옥비의 출도를 막을 작정이었다. 낭옥비는 아직 미완의 대기이다. 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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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최대의 황금법당을 지닌 조선 초기 고찰, 구산동 수국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만난 수국사의 늙은 보물들> 2022.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높은 곳에 수국사의 감성을 자아내고 있는 대웅전이 금빛을 드러내며 웅장하게 자리해 있다. 계단 위쪽에 높이 들어앉은 탓에 그 위엄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돋보여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 정도이다. 그는 정면 3칸, 측면 7칸, 면적 108평에 이르는 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