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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나혜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더해졌다.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 김기창이 한국화로 그린 ‘예수의 생애’ 30점도 소장했다. 미술품을 꾸준히 사들이며 수장고가 비좁아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늘어가던 작품이 나중에 문제가...

정월 나혜석의 유화는 최초의 양화로 주목을 받았다. 제4실에는 서예작품이 진열되었다.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특별출품된 이교실에는 정회원 서예가들이 각체의 작품을 내놓았다. 又香우향丁大有정대유, 白堂백당玄采현채, 惺堂성당金敦熙김돈희, 小蓮...

후원자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 1931년 11월 29일 서른다섯의 나혜석은 일본인 지인인 야나기하라 부부에게 편지를 보냈다...사 주시면 행복하겠습니다. 가격은 300원이 되어 있지만(전시회 작품에 붙은 가격) 250원이면 넘겨드리겠습니다.“ 일본 제국...

중 나혜석님은 1988년 17代 한국은행 총재(2015 작고)를 역임한 김건님의 친모입니다. 김총재님은 생전에 자유부인의 상징이자 모델이된 모친의 존재를 인정하지않고 모친이 임종(1948년)에 즈음하여 아들을 만나보기를 원했으나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