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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다가 제대를 몇 개월 앞두고 2년 만인 1975년에 아들,딸을 두고 이혼했다. 그것도 잠시, 영화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여배우 김지미와 1976년에 결혼을 발표하며 국민이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나훈아의 방송 출연이...

어린시절부터 엄마가 틀어놓는 전축을 통해서 들려오는 나훈아씨의 음악에 왠만한 노래는 제가 다 부를수 있을정도니 저도 팬이...음악이 싫었습니다. 미웠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나이들고 결혼을 하고 삶이라는 무게에 눌려 살다 보니.. 그 음악을 이해...

가만히 살기보단 그냥 가만히 살게 된다. 딸아!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라. 너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고 가끔 꽃을 사...숨겨 놓고 아내를 기다릴 만한 남자를 찾아라. -프랑스 향수보다 마음의 향기가 오래간다- 흐르는 음악 _ 어머니 - 나훈아...

넘기다니...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가 아니드라도 어째 저 세월은 쉬지도 않고 저리 잘 가는지? 1월의 마지막 날은 포근하니, 불어오는 바람도 따뜻해서 꼭 봄같았다. 뙈놈들 미세 먼지와 초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외출해서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