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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위의 잠..나희덕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 위의 잠, 나희덕 저 지붕 아래 제비집 너무도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놓았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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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시점’‘흐르다’‘물방울들’‘못 위의 잠’‘연두에 울다’‘고통에게1’‘노루’‘분홍신을 신고’‘종이감옥’외 여러편 - 나희덕 시.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못위의 잠’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창작과비평사, 2005(1994) . 십년 후의 나에게, 라고 시작하는 편지는 그보다 조금 일찍 내게 닿았다 책갈피 같은 나날 속에서 떠올라 오늘이라는 해변에 다다른 유리병 편지 오래도록 잊고 있었지만 줄곧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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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꽃보다도 적게 산 나여 : 나희덕, 젊은 날의 시>나희덕 저 | 수오서재 | 2024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서 못 위의 잠 누에의 방 어린것 저녁을 위하여 허공 한 줌 연두에 울다 기러기떼 저 물결 하나 벗어놓은 스타킹 이 복도에서는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간다 방을 얻다 3. 귀뚜라미 살아 있어야 할 이유 고통에게 2 11월 엘리베이터 돼지머리들처럼 꽃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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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래 209 : 나의 애독시 25 : 못 위의 잠(나희덕) 2024.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 위의 잠 나희덕(1966~ ) 저 지붕 아래 제비집 너무나 작아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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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위의 잠 /나희덕 2023.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은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창비, 1994 ----------------------------------- 나희덕 |1966년 충남 논산 출생.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