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노력하죠. 어릴 때부터 수많은 핑크색의 이름을 다 외우고, 천을 만져보며 향기를 구분해요. 곱게 화장하는 법을 익히고, 보석의 가치를 구분하죠. 하지만 조향사가 될 만큼은, 재단사가 될 만큼은, 감정사가 될 만큼은 아니에요. 그것들은 정확히 공주가...

학년 때 아버지가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가셨지만,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고 판단되어 집으로 돌아오셨다. 늦둥이로 태어나 늘 연세 드신 부모님을 모습을 보며 자라온 나로서는 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 같았다. 그때 공소 회장님이 나에게 이런 말씀을...

지금도 철부지 랍니다. 나이를 서른하고도 여섯번 먹어서도..........쯔쯧~~ 누가 나한테 그러더라구요... 바보 라고, 딱 한사람이..... 지도 바보면서.............메롱~!

잠자고 가슴속으로 자꾸 묻혀 버림을 ... 그저 간절함으로 나의 뇌속을 채우던.... 그저 가슴속으로 심장을 소금에 절여서 꺼낸...한사람만을 위하여 오로지 한사람으로 충만하였던.... 모르던 철부지에서 나이 덧셈을 조금 할 줄 아는 이제는 가슴속에...

영상 아래 CD를 클릭해서 들으세요.

알긴아네...

이제는 알아요~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다지만 때가되면 떠나요~~할 수 없어요~~오 안녕~~ 안~~녀~~ㅇ 아~~안녕~~손을 흔들며 떠나요~~오~~오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 . . 결혼하고 나서 이 노래 부르면서 부모님...

...안녕 안녕 안녕 손 을 흔들며 떠나요 민들레 처럼 ~

이제는 우리 모두 알아요 비움에서 오는 채움을 감사와 이해가 성장의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