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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살아가기[안미경] 4번유형-6번유형 레지나씨는 며느리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저께 저녁에 부부싸움을 할 땐 당장이라도 갈라설 것처럼 울고불고 난리를 치더니 오늘은 아들의 와이셔츠를 다리다 말고 “어머니, 예쁘지요?” 하며 그렇게...

깨려는 바위는 흠집조차 나지 않을 것 같은 스노볼 세상의 권위자지만, 초밤이 몸을 던지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다. 기후 재난과 싸우며 살아야 하는 상황에 유일하게 따뜻한 땅인 스노볼은 선택받은 사람만 살 수 있는 공간...

세계에서 살아가기(2) -편의점 알바- 다시 한번 말한다. 세계는 죽었다. 나는 죽은 세계에서 못 죽고 살아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그리 퍽퍽한 일상은 아니다. 되는대로 들어가서 자고, 되는대로 먹고. 인프라가 죄다 멸망한 세계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건물...

교사로 살아가기 / 박미숙 앞에 근무한 학교에는 60여 명의 교사 중 50대는 서너 명밖에 되지 않았다. 발령받을 당시 난 56세...20대에서 40대였다. 그들은 그전부터 같이 근무하였고 나만 새로 왔다. 학교생활은 마음이 잘 맞는 동료와 함께하면 서로...

자기기만에 빠질 수 있을까? 그렇게 믿는 사람들은 우선 완벽해질 것이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그대가 나를 완벽해지게 만들면, 나는 더는 나 자신이 아닐 테고, 내가 현재 지닌 어떤 특징들이 불완전한지 개념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목사로 살아가기 (3): 임상목회교육 기사승인 2024.09.21 20:35:00 권순명 XX@XX 나는 요즘 독일 북서부의 작은 도시 슈베르테(Schwerte)에 있는 베스트팔렌주교회(Evangelische Kirche von Westfalen) 산하 연수원에서 임상 목회 교육을...

거룩함으로 살아가기/ 클목 좐 성경에 따르면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위해 부름 받았다. 세상을 떠난 교회는 학생...거룩함’ 혹은 ‘구별됨’이라 말한다. 세상의 최전선에 교회를 세우는 목사는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추구해야 한다. 나...

교장으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는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교감, 교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더 빛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나만의 생각이다. ​ 힘들지만 좁은 길을 걸어가고 싶다. 남이 걸어가지 않은 길을 가고 싶다. 박수받는 곳이...

함께 살아가기> “여성주의만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여성주의 없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뜨거운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배우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올해 대의원 참여형 총회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