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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속에 묻는 애기도 둘이하고 그친구 아직 현직에 근무하며 틈틈히 취미활동 등 애기도 해준다. 오붓한 둘레길 낙성대역 주변거리 오늘 낙낙별이 축제 날이라 분주히 거리 포차등 ..... 그런데 우린시간이 안되 그냥 삼겹살 정육식당에서 소주한병으로...

천인지낙낙불여일사지악악(千人之諾諾不如一士之諤諤)'이라는 말은 '천 명의 사람이 네네 대답만 곧잘 하는 것은 한 명의 선비가 기탄없이 바른 말을 하는 것만 못하다'는 뜻으로, 주변에 알랑거리며 아부하는 사람만 많은 것보다는 충직한 진심을 가진...

우회길을 알려 줘 욕 안 먹고 정문을 통해 임도길로 간다. 선덜재 동물이동통로를 통과하고 철탑도 지난다. 1시 부터 온다는 비는 11시 조금 넘어 오기 시작했는데 우린 11시46분 진주내동 공원묘원을 지나 간다 ㅋㅋㅋ. 편한 임도길과 야산 몇 개 지나...

산꾼들에겐 별 문제가 되질 않는다. 7구간이 좀 긴 탓으로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출발한다. 보름 전보다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는 사찰 앞에서 버스는 멈추고 대원들은 씩씩하게 오름길을 걸어간다. 잡목들 저항이 심하지 않은 계절에 오르게 된것을 다행...

乙乙 길을 찾아 사제지의師弟之誼 다시 정하고 수련성심修鍊誠心 공부工夫하여 오는 운수運數 깨닫거든 경천순천敬天順天 하여 내여 도하지道下止를 찾아보세. 세상이치世上理致 래두지사來頭之事 그렇지만 우매愚昧한 저 사람들 몽중夢中같은 그 소견所見...

乙乙) 길을 찾아 사제지의(師弟之誼) 다시 정하고 수련성심(修鍊誠心) 공부(工夫)하여 오는 운수(運數) 깨닫거든 경천순천(敬天順天)하여 내여 도하지(道下止)를 찾아보세. 세상이치(世上理致) 래두지사(來頭之事) 그렇지만 우매(愚昧)한 저 사람들 몽중...

넋 낙낙장송되어 뭇새들 쉬어가라 하네 평화의 날개 녹슨 철조망 넘어 유라시아 기차에 몸을 싣고 덜컹거리는 역사의 회오리 잠재우며 이제는 따듯한 시베리아 초원을 달린다 그 옛날 태초의 어머니가 떠나온 바이칼 뼛속 깊이 시린 호수를 온몸에 담고...

깊숙한 길에 우거지고 靑蘿拂行衣(청나불항의) : 칡덩굴 길손의 옷을 스친다 歡言得所憩(환언득소게) : 반가운 이야기에 마음은 편하고 美酒聊共揮(미주료공휘) : 맛있는 술 있어 서로 잔을 주고 받았소 長歌吟松風(장가음송풍) : 길게 소리 높여 송풍가를...

천지에서 길 잃고 헤매이던 영혼 창백한 반쪽 얼굴로 오늘을 비추어 본다 바다를 돌아돌아 머나먼 지평선 끝자락 가문비 낙엽송 원시림 숲 지나 자작나무마저 하얗게 누워버린 설한雪寒의 백두白頭에도 한 많은 민초民草들이 모진 뿌리 내려 해맑은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