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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져 있다. “풍상이 섯거친 날에 피온 황국화를 /금분(金盆)에 득 다마 옥당에 보내오니 /도리(桃梨)야 곳이오냥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는 송순의 작품이고,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춘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픠엿느니...

아니하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節槪ㆍ節介)’라는 뜻으로, ‘국화(菊花)’를 이르는 말) 오상고절은 조선 숙종~영조 때 대문신...등장한다 국화(菊花)야, 너난 어이 삼월(三月) 춘풍(春風)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만대의 무궁화ㄴ가.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 찬바람에 너만 홀로 피었느냐.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새는 날 밤에 절절히도 슬픈 울음, 네 비록 미물일망정 내 뜻 알기는 너뿐인가. 그리워 애달퍼도 부디 오지 마옵소서...

내 뜻 알기는 너 뿐인가 20) 바람이 물소린가 물소리 바람인가 석벽(石壁)에 달린 노송(老松) 움츠리고 춤을 추네. 백운(白雲)이 허우적거리고 장천(長天)에서 내리더라. 21) 이 몸이 학(鶴)이나 되면 나래 위에다 임을 싣고, 천만리(千萬里) 날아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