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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진 골목을 지나게 됐다. 그 골목에는 장칼국수집이 많았다. 장칼국수는 이번 여행 음식 목록에 없었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미처 눈여겨보지 못한 음식이었다. 현지에서 만난 장칼국수의 유명세에 당혹했으나 과감하게 포기했다. 양미리와 도루묵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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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 차는 인제 읍내에 위치한 '남북면옥'에서 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계획대로라면 한계령을 넘어 오색약수를 지나...마리가 벌써 빈 배를 드러낸다,,,기분 좋으리 만큼 달달해진 마음으로 미시령을 넘은 우리는 멀리 보이는 코발트빛 바다를 서로...

합니다. 낙산공원 성곽을 따라 한양도성박물관으로... 한양도성박물관이 있는 빌딩입니다. 이 지점의 성곽을 어느 시기에, 누가 어느 부분의 축성을 담당했는지를 성돌에 음각하여 남기는 '각자성석'의 탁본입니다. 축성 연도/공사에 참여했던 책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