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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져 있다. 조선 선조 때 훈련대장을 역임한 송암(松庵) 탁순창(卓順昌)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로 낙향하여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은행계를 만들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를 보호하고 친목을 도모하였다고 한다. 안동 용계리 은행...

만에 조정에 복귀하였다. 병자호란 때 척화파의 논리를 폈으나 인조의 삼전도의 굴욕 이후 자결을 시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낙향하여 은둔하며 지냈다. 동계 정온의 현손 정희량은 영조 때 이인좌의 난에 연루되어 멸문지화를 당하고 가문이 존폐...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불계주(不系舟)'라는 배모양 건물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배'라는 뜻으로, 낙향한 임란생의 심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정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형태의 누창(漏窗:창문에 종이나 유리 없이 도안...

아침 그물로 고기를 잡겠네. 黑雲西北騖(흑운서북무) 검은 구름 서북으로 몰려가는데 幽坐意難勝(유좌의난승) 그윽히 앉은 뜻, 이기기 힘드네. 時時止還作(시시지환작) 대대로 그쳤다가 다시 내리니 雲薄又回縈(운박우회영) 옅어진 구름 다시 얽히니 電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