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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출석부 - 날궂이 1과 2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에 젖곤 했던 것입니다. # 날궂이 2 고등학교 다닐 무렵 제게는 희한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 그...153번 버스의 뒤쪽 좌석에 앉아 멍하니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두 시간 가까이 해찰을 하다 내리곤 했었습니다. 그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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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궂이 합니다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들 등교 시켜놓고 비요일 짝지 쉬는날 한의원 침맞으러 가자해 둘이 나란히 치료 끝낸후 뭘 먹고 들갈까 뭘먹지 하다 아고 집에가자 집밥이 최고다 고깃집 들러 목살 수육용 사고 감자탕 하려고 돼지뼈 한벌사서 집으로와 후다닥 따뜻할때 먹으니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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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궂이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탕물 녹인 달고나를 위에다 뿌린듯한 맛 곧 질려 ㅎㅎ 이번엔 쵸콜릿 박힌 쵸코칩 쿠키 달달한 웨하스 하나만 먹어야지 하다 3개 먹음 옆에 코꼬도 반개 얻어먹음 쵸코칩도 3개 쓱 마지막 디저트로 직녀온니 찰시루떡과 보내주신 흰떡 전자렌지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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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궂이 2024.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왕 나선 길이고, 날궂이이니 내친 김에 대천항 해저터널을 지나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까지 빙 돌아 한사람도 없고 문 연 카페도 없어 다시 대천항으로 되돌아 와 싱싱한 회와 소주 한잔하다. '이제부터는 당신이 운전 해' 그렇게 날궂이 하루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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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첫날 날궂이 하다. 200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잔뜩 흐린 아침 식구들 출근시키고 누울판이데 전화가 왔다. "있지 우리 소요산 갈건데 갈래?" "글세...나 낼 모레 봉사있는 날인데 갔다와서 병나면 어쩌지?" "우린 쫌있다가 출발할꺼니까 갈려면 준비하고 나와" "알써..일단은 준비 할께" 설겇이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