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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을 하게 되므로, 그 반면에 따르는 실수가 되려 일을 저질러 놓게 되어 그릇 같은 것을 깨쳐 먹는 일은 거의 날마다 있다 하여도 옳을 정도로 있었다. 그래도 아다다의 힘을 빌지 않고는 집안 일을 못 치겠다면 모르지만 그는 참예를 하지 않아도 행랑...

자꾸만 뭐든 (버리고 잊으라고만 했다) 종탑까지 아래서 보면 까마득하기만 하던 280여개의 계단을 오르며 나는 멀리 바라다뵈는 바다와 수평선을 동시에 보쌈하며 이 종소리가 저곳을 지나는 모든 어선과 사람들에게 잘 들릴 수 있을까? 라든가 또한...

자랑도 하게 지인들과 친척들을 초대해서 결혼식을 하라고 할 걸, 아들은 여자친구와 1층에서 아들 턱시도와 양복을 맞추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직원이 상냥하게 맞이했다. 한복이 진열된 로비는 호화스러웠다. 상견례에서...

때문이다.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항은 내 할머니 친정이다. 할아버지가 백봉령 밑 飛天 마을에서 일본놈을 두둘겨 패고 만주로 도망가다 잠시 들린 곳이 금진항이다. 飛天은 그 후 아내가 죽고 잠시 스님 생활을 할 때 내 법명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