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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도 하게 지인들과 친척들을 초대해서 결혼식을 하라고 할 걸, 아들은 여자친구와 1층에서 아들 턱시도와 양복을 맞추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직원이 상냥하게 맞이했다. 한복이 진열된 로비는 호화스러웠다. 상견례에서...

연주까지 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기껏 정모에서나 연주할 정도였고 카페에 서게 된 것도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는데 버스킹이란 데를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니. 대부분의 기타맨들과 달리 난 소시적부터 기타를 잡았던게 아니라서 늘...

당연히 가격은 똑같아! 공익을 위해 배려심 넘치는 착한 맛집들 목록 정리하고 있으니 적고가줘. 목록에 이미 있어도 이야기해줘! 목록 중에 가본 곳 있는데 양 똑같았다 하면 댓글로 이야기해줘! 남친 앞에서 많이 먹는 여자 되기 싫음 ㅠ (지역 같이 말...

비싼 대게를 먹을 총알이 부족해 그냥 눈요기만 하고 지나갑니다..ㅎ 영덕을 지나 울진에 도착하니 성류굴과 불영계곡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직진하면 삼척이 나옵니다. 삼척. 강릉. 속초. 고성 코스는 작년에 바이크로 투어했던 곳이기에 패스...

臺(강릉 경포대) 5,제 5경:襄陽 洛山寺(양양 낙산사) 6,제 6경:高城 三日浦(고성 삼일포) 7,제 7경:干城 淸澗亭(간성 청간정) 8,제 8경:通川 總石亭(통천 총석정) (행정 구역이 바뀌어 삼일포와 총석청은 북한 지역에,망양정과 월송정은 경북 울진에 있다...

속초에서 강릉까지 가고 있다고 하셨다 아들이랑 같이 텐트치고 자고... 음... 물어보진 않았지만 원래 여행을 좋아하시는건지...때도 영차영차 같이 잠자리 만들면 재밌겠지.. 초등학생 같은데 뭐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기색도 없어보였음.. 뭔가 고민이...

잤을까? 뭐 나쁘진 않지만 역시나 새벽에 깹니다. 빨래를 걷어 와 보니 역시 잘 말랐네요. 제주/부산행 선박인 NEW STAR호 세월...있네요. 다른 사람이 없어 진짜 편하게 왔네요. natural하게 Senior Citizen이 되니 배삯도 할인해 줍디다. 저 다리이름이...

마지막으로 강릉 휴계소에 잠시 쉰 우리 느림보 리무진이 하늘과 바다가 온통 쪽빛과 코발트색으로 염색된 동해의 푸른 해원이 넘실 거리는 해변 도로 옆 안인진 주차장에 당도한다. 차에 내리니 바쁘게 아가리를 아구 주둥이처럼 양껏 벌리고 심호흡을...

건너편에 집에 리기다소나무 하나는 죽었고 하나는 아직도 살아있는데 세상에 징그러운 나무입니다. 쓸모도 아무짝에도 못쓰는 것, 저것 심었지 낙엽송 우리가 다 심었어 아무짝에도 못 쓰는 나무입니다. 여러분 낙엽송 이라는게 겉으로는 미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