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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강릉 사는 지방대학 교수의 별장이다. 우리 집도 마을 사람들은 별장집이라 부른다. 마을 사람이라야 상주인구는 대여섯 명밖에 안 된다. 옛날엔 씨족마을이었는데 지금은 다들 성이 다르다. 그러니까 정체 모를 떠돌이들 차지가 된 것이다. 사실은...

돌솥밥~ 한상~ 한술 뜨기 전에~ 사진 찍으라고~ 암인하라고~~ ㅋㅋㅋㅋ 배려하는 울 차 사람들. 맛나게 먹었는데~~~ 어떡하지? ^^ 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싶은데~ 말하지 말라고 하고~~ 치잇. 식사를 마치고~~~ 이천에 왔으니~~~ 우리의 사람좋은 순처리...

날씨로 강릉과 동해바다는 보이지 않았다. 선자령은 바람의 왕국이였다. 고원에는 바람이 불었다. 풀 한 포기 나뭇잎 하나 빼놓지 않고 바람은 모두를 어루만지고 지나갔다. 바람이 오면 풀들은 몸을 눕혔다 일어서며 바람을 보냈다. 나뭇잎들은 행복에...

못 하게 수호하여 주시옵소서 (220509 삼매봉 해안가 산책 하면서...) 낙락장송 삼매봉 해안가 언덕위에 서 있는 저 소나무 다리가 길기도 하고나 제주 푸른바다 바라보며 무슨생각 할까나 망망대해 푸른물결 넘실대고 출렁이는 파도소리 시끄럽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