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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구이도 함께 엄청 맛있었음 근데 최근 몇년간 복어가 많아져 맛있는 문어가 줄었댄다. 가만있자. 난 복어가 더 맛있는데? 얘네들한테 복어는 독생선일 뿐이라 어부가 잡아 없애면 포상하는 어종이라네... 등반 2일차!! 둘째날은 Zeuss 벽 등반. 숙소...

뭐하게 말이다. 왠지 내키지 않았다. 이미 알고 간 거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에도성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다. 외성 부분만 둘러볼 밖에.. ^^ 에도성 외해자 에도성 내해자와 내성 입구인 판하문 누가뭐래도.. 도쿄에 왔으니 돈카츠를 먹어줘야 한다...

어느 생선 구이 집 어둔 계단 아래 작은 쪽창에 오래 붙박혀 있구나 오, 하얀 돛 펄럭인다 누가 또 저 배를 보았다 하느냐 그 집 주차장 작은 마당에 햇살 내리고 현관의 오래된 화분들 노랑꽃을 피우고 그래, 겨울이 너무 길었구나 그래, 이제 새 바람이...

에서 생선구이와 얼큰한 된장찌개를 곁들인 나물 비빔밥을 만찬으로 즐겼다. 일행들은 하루 여정을 만족스럽게 마치고 행복한 마음을 한 아름 안고 대구로 돌아왔다. 월류봉 첫 번째 코스인 황간의월류봉(月留峰)은 ‘달도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