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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대가「남극일기」를 발견한 후부터, 이들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하나..둘… 남극 속으로 사라지다. 화이트 아웃 상태…바이러스가 살지 않는 남극에서 감기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대원, 갑자기 불어 닥친 돌풍(블리자드)와 함께 위험천만...

기대보다 덜한건 사실입니다. 결말이 어떻든 이 영화는 끝에 무언가 극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영화의...뿐... 문제점 다분한 이영화 편집을 잘하고 뭔가 절리를 잘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일단 이영화 남극일기는 장르를...

없으니 결말에 신경쓰지 않고 막 나갈 수 있다. 개별 초자연현상의 묘사 역시 전후 맥락에 신경쓰지 않으면서 상상력을 마구...식의 접근법은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무척 남극적이기도 하다. 물론 그 ‘남극적’이라는 건 50년대 SF에 나오는 화성의 운하...

뭔가가 남긴 남는다. 우선 영화 속에서 발견되는 남극일기라는 수첩은 영화 제목이 될만큼 중점적인 역할은 하지는 않는다고...않는 기운과 기이한 현상들은 인간과는 무관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영화가 결말로 치닫을수록 인간의 모든 내면과 연결된 실존...

영화의 결말을 좀 난해하게 마쳤다던가 하는 정도의 섭섭한 부분들도 있지만 그건 아마 개인에 따라서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강혜정씨도 나오는데 말 그대로 '특별출연' 이라서 그런지 영화에서의 비중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우겨서 남극일기를 봤습니다. 나올 때,친구들이 막 저보고 뭐라고 하더군요. 돈이 아깝다고, 차라리 연애술사나 볼껄...이러면서요. 하지만 저는 만족스러운 영화였다고 생각했기에 약간 뻘쭘했다는...(절대로 제가 보자고 우겨서 그랬던게 아니랍니다...

듯 싶은데, 이렇게 하기에는 결말에 나오는 최도형의 독백이 마음에 너무 걸리게 된다. 그는 자신이 대원들을 극한으로 몰아가고...끌고 왔던 관객을 한순간 엿먹이는 거 아닌가? 아니면 내가 영화를 잘못 이해한 것인가. 남극일기는 꽤 잘 만들어진 -호러...

편으로 남극일기가 나오는것을 보면서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해오던 영화였다. 기대만큼 재미있었다.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관객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지할수 있도록 해 주었다. 송강호, 유지태와 그외의 배우들 연기, 또 영화의 스케일 모두...

듯..^^;; 남극일기..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송강호의 네임 밸류와 제가 설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서로 상충해서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 주말인데 그다지 할 일이 없는 관계로..(-_-;;)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