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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진도로 귀향하여 운림산방을 열었다. 산방 안엔 소치 기념관이 있는데 소치 허련, 미산 허형(허련의 넷째 아들), 남농 허건(허형의 아들), 족속 의재 허백련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1835년 28세의 허련은 해남 연동의 녹우당(윤선도 고택)으로...

떠돌아 다녀야 했다. 화가를 낮게보는 사회적 시선과 배고픔을 자식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아들 남농의 그림공부를 한사코 반대한 이유였다. 남농은 15세의 늦은 나이에 보통학교를 입학하고 18세에 목포로 이사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미술에서...

증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남농(南農) 허건(許建) 이 땅에 남화를 심은 허소치(許小痴)의 손자(孫子)이며 미산(米山)의 아들인 남농 허건은 다 같이 소치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의재(毅齋) 산수와는 다른 화풍을 잇고 있다. 소치 이후 남화의 가장 찬란한...

조선시대 말의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1808-1893년)의 친 손자이자 역시 유명화가인 미산 허형(1862-1938년)의 넷째 아들이다 남농은 평생을 목포에서 보내면서 한국 화단의 중심에 서서 많은 마술활동을 했으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남농기념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