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 대화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각 지역과 지역간의 문화적 열등감과 격차를 줄이고 양보다는 질적 문화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추스리며 한 지역 또는 그 지역 안의 삶을 누려 받는 개인이나 단체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통하여 문화(문학)의 개별성과...

그 술상을 보자마자 들어가 쉬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피곤함이 몰려왔다. 그리고 앞으로 여기서 생활하면서 지겹게 볼 광경이라고 생각하니 약간의 후회가 되기도... (이런 점을 감안하고 결정한 것이지만, 막상 겪어보니 처음엔 너무나 불편했고...

날다님 회비: 남성횐분들만 각 20,000원 총 87,000원 나간회비: 88,000원 남은 회비: -1,000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아 깔끔하게 2차에서 정리하였습니다. 집으로 고우 고우~~ 생각보다 남도술상집이 시끄러워 서로 대화하기가 수월치 않았네요~ 그럼 씨유...

난 술상이 차려졌습니다. 억불산 선배님께서 손수 가져오신 고급 중국술 42도 짜리를 마시고 정신이 알싸했습니다. ㅎㅎ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시고 좋은 만남을 준비해주신 억불산님. 감사했습니다. 억불산님께서 안내를 해주신 장흥의 맛나는 음식점...

가족들 남도로 꽃여행 오세요. 어제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와 함께 산수유 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빗소리가 너무 고왔습니다. 밤새 대화를 나누고 새벽에 잠이 들었는데 빗소리가 또 우리를 깨우더군요 비가 거의 그칠무렵...

잡던.. 남도여행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함류를 못할뻔 했습니다. 마음은 벌써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것처럼..마음만 바쁘고~ 일은 풀리지 않고~ 그냥 잊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거리에 압박은 있지만, 반가운 이웃을 뵙기 위함과...약속은 지켜야 하기에...

아버지가 술상머리를 쳤습니다. 맥주잔 속 소주가 잔 숨을 게워 올렸습니다. 굵고 짧아 좋은 건 칡뿌리밖에 없다고 골방에 처박혀 고구마 자루를 주먹으로 쳤습니다. 아버지 산소마당 칡넝쿨을 걷어냅니다. 칡에선 언제나 염장이 냄새가 납니다. 칡넝쿨...

잘라 술상 차렸고 늙으신 시부모님께 방아를 찧어 즐겁게 해드렸다지"했는데 친정 어머니의 그 고운 심성을 홍씨 부인이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유배지에서 여섯폭 다홍치마의 위안 사랑하는 지아비를 강진으로 유배보내고 자식들을 키우며 그리운 정...

며느리가 술상을 차려 놓고 짚으로 만든 선비 모양의 인형과 마주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인형은 바로 남편의 모습이었다. 인형...하다가 흐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남편 인형을 만들어 대화를 나누는 며느리.... 한밤중에 잠못 이루고 흐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