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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 있었던 아홉살 여자아이는 음주 운전자에 의해 하루아침에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 음주운전 차 어린이보호구역 돌진, 9세 초등생 사망© 제공: 연합뉴스 A씨는 "횡단보도 건널 때는 꼭 초록 불인지 확인하고, 손들고 주위를 잘 살피고 건너라고 수도...

두 남매를 키우느라 집에 있을 틈이 없던 엄마를 위로한다고 틈만 나면 유튜브를 보며 개인기를 연습하던 딸이었다. 양 갈래로 머리를 늘어뜨린 배 양의 사진을 보여주던 A씨는 "애답지 않게 생각이 깊고 철이 너무 일찍 든 딸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자기 침대를 갖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라고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게다가 어머니 혼자 두 남매 키웠다고ㅠㅠ 저 정도면 오빠도 갓난아기부터 딸처럼 키웠을텐데... 술 처먹고 운전대 잡은 쓰레기 같은 어른때문에ㅜㅜ하

앵커멘트] 졸음 운전으로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5살, 2살 난 남매가 숨졌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친구를 단속에서 빼내려던 변호사가 단속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박순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을버스 정류장 안내판이 엿가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