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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아(고아리)작가의 '아버지{고상욱(유혁운)}의 해방일지(2022)'의 前편이라 할 수 있는 '빨치산의 딸(1990)' 소개와 이 책들에서 언급되는 '남부군(이태)'의 영화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xiur5Y6JAg

포기하고 총부리를 턱에 겨누며 자살하려던 중, 우연히 남부군 동료들이 나뭇가지를 꺾어서 선 표시를 해놓은 것을 발견하고...생각을 때려치고 기뻐하면서 동료들의 흔적을 따라간다. 그러나 이태가 발견한 것은 눈밭에 피를 뿌리며 전멸해 있는 남부군...

나서는 비명소리에 안색이 변해 후들후들 떨고 있는 심약한 대원들을 일일이 지면해서는 찔어총을 시켰다. 후일 내가 전속된 남부군에서는 여간해서 포로를 처단하는 일이 없었다. 광기 서린 눈으로 총창을 지르고 뺄 때마다 병정이 허연 살가죽이 풀이...

근처 대성골 전투에서 경남도당과 남부군 57사단은 군경의 포위에 결정적으로 괴멸된다. 당시 전투는 소설 <남부군>에서 이태가 ‘남부군 최후의 날’이라는 소제목으로 묘사하며, 자신이 소속된 81사단만 포위되어 작살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최후의 발악같은 전투가 벌어지고 대열에서 낙오된 이태는 눈속을 헤메고 결국, 그의 빨치산 투쟁도 막을 내리게 된다. 남부군., 이태. "나는 시천면 외공 마을에서 토벌군에게 체포되었다. 16개월 후 휴전 협정, 양측 후방에 남겨진 장비의 철거, 심지어...

남부군과 「여순병란」의 저자인 이 태 선생은 충북제천에서 출생하였고, 해방후 가장 최초로 설립되었던 전문언론인 양성기관인 조선신문학원을 졸업을 하고 서울신문과 합동통신사 기자를 역임하다가 6.25를 당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로서 전주지사에...

지리산 빗점골에서 토벌대에게 사살됨(47살),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고독한 사람’ ‘남한빨치산의 전설적 총수’ -이태 『남부군』 중앙고보 재학중 조선공산당 창당 참여, 해방후 남로당 연락부장, 5년간 지리산에서 투쟁 ‘축지법을 쓴다, 몇 길 담장...

그대는 나와 운명을 달리하는 까닭에 내 마음은 아직 불타오르나 다만, 그대 가슴에 평안만이 있으라. -눈 내리는 날, 섬진강가에서 민자를 보내며 -태가 차일드 해롤드 길 없는 숲에 기쁨이 있다 외로운 바닷가에 황홀이 있다 아무도 침범치 않는 곳 깊은...

지리산>이 자신의 수기를 대거 도용했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6권 중간부터 7권 3분의 2까지 상당 부분이 <남부군>과 일치한다. 이태는 “나는 이(병주) 씨에게 분명히 그 원고를 ‘참고’하라고 했고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전화까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