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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知音 남성대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단단해지는 대나무 같이 마디 마다 공간의 여유를 가진 빈 마음으로 살수는 없을까? "서로를 의지하며 공존하는 대나무 숲처럼" 언제나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연으로부터의 교훈을...

병상일지 남성대 삭풍이 채 가시기 전 꽃샘바람 시샘하는 춘삼월 어느 날 해질녘에 간병인협회로부터 온 메시지다. “종합병원 별관 507병동 11호실 권 현 84세 18시까지 가세요. 수고하세요. 서둘러서 짐을 챙겨 집을 나선다. 3호선 일원 역 계단을...

그리움은 별이 되어 - /남성대 그리운 마음에 허공을 바라보면 텅빈 가슴에 한숨이 절로 나와 여름밤이면 모깃불 피워놓고 할머니 팔베개 하고 마당가 평상에 누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운다. 옛날 이야기에 푹~ 빠져~~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며 상상의...